베트남 관광업계, 국내 여행이 우선

베트남 관광업계, 국내 여행이 먼저...

 

 베트남 관광업계는 아시아 6개국(한국, 일본, 중국, 대만, 캄보디아, 라오스)으로 국제선 정기운항 재개 가능성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항공편이 운항된다 하더라도, 실제로 많은 관광객이 탑승할 가능성이 매우 적을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선 정기운항 재개에 관한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020/09/01 - 베트남총리, 항공 운항 재개지시, 입국 허용

베트남총리, 항공 운항 재개지시, 입국 허용

 

 하노이 REDtours의 부사장 Nguyen Cong Hoan(응우옌 꽁 호안)은 "6개국으로의 국제선 정기운항 재개가 비즈니스, 노동자, 학생들을 위한 것일 뿐 여행객들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베트남 정부가 다른 나라에게 국경을 개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광객 입국시 14일 의무격리 정책에 입국 의욕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즉각적인 이익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는 지난주 정부에 제출했던 계획이 승인되면, 호치민, 하노이, 껀터시로 일주일에 약 5,000명이 입국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관광업체 VietCircle의 CEO Phan Dinh Hue(판 딘 후에)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낄 때 여행을 합니다. 현재 코로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여행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난달 다낭시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여행지가 봉쇄되고 통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현재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베트남 자국 내 여행을 다시 재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회사인 Vietravel의 Nguyen Quoc Ky(응우옌 꾸옥 끼)회장은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여행 지도’를 만들어야 여행객 수요를 늘리고 관광회사들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Dtours의 Hoan 부사장은 지역 당국에 코로나 상황을 평가하여 여행 가능 여부를 판단할 것을 제안했고, 지역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면, 관광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oan 부사장은 이어서 국제선 재개가 또 다른 지역사회 감염의 급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정부가 14일 의무 격리 정책을 없앨 수 있고 관광산업이 국제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Vnexpress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베트남 관광 분야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개월 동안 관광산업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은 약 1,800만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였습니다.

 

베트남 네티즌 반응

 

“베트남은 6개국 관광혜택에 대하여 걱정합니다. 해외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어떤가요? 나는 베트남에서 아내를 7개월동안 기다렸는데, 아직도 만나지 못했어요. 내 생각에 돈을 버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국내관광 활성화로 다낭 사태가 발생했어. 베트남 사람들은 여름 방학기간 다낭에 10만 명이상 다녀갔고, 그들이 사는곳으로 바이러스를 가져갔어. 다낭에 거주하는 서양인 300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된 사람은 없었어. 왜 국제 관광을 계속해서 차단하는 거지? 요구조건이 높은데 말이야”

 

출처 : Vnexpress 

 

“14일간 의무 격리가 관광객이 오지 않게 할 거야.편안한 리조트에서 격리를 1주일로 줄인다면, 많은 변화가 생길 거야.적어도 나는 비행기를 탈 거야”

 

“베트남은 사업체와 가족들에게 돌아가길 원하는 배우자들을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 유럽과 태국은 지금 그것을 허용하고 있어”

 

“입국 전에 한번, 입국 후 한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비즈니스는 재개되어야 해.지금 베트남은 경제적으로 매우 위험해”

 

다낭시 호텔, 레스토랑 영업재개

 

 9월 5일 이후 다낭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됨으로서 호텔과 레스토랑이 영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레스토랑은 온라인 주문만 받을 수 있고, 배달은 가능하나 오프라인 서비스는 할 수 없습니다. 호텔은 룸 서비스만 재개할 수 있고, 스파, 바, 식당, 등의 다른 서비스 업종은 여전히 영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벤트, 생활에 필수적인 사업이 아닐 경우 영업금지는 계속됩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전체 좌석 수의 절반 이하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봉쇄가 해제된 후 환호하는 다낭 시민들  출처 : Vietnamnet.vn

 

 다낭시는 주민들에게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차량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타인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관광업계의 국제선 정기운항 재개에 대한 의견과 다낭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완화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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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