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시기/원인/증상/ 꼭! 확인하세요

 안녕하세요 콤꼬띠엔입니다. 해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유행처럼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독감’ 인데요, 독감은 보통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독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감? 인플루엔자?

 

 독감은 인플루엔자와 같은 뜻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되는 것이 특징인데, 남녀노소 전 연령대에서 발생합니다.

 

약 100,000배 확대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처 : 위키백과

 

독감=감기,
정답은 X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플루엔자를 보통 독감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감기와 같거나 독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독감과 감기는 원인 바이러스와 증상이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받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인플루엔자 전염

 

 인플루엔자는 1일~4일(평균 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이 발현되기 하루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염력이 있습니다. 단, 소아나 면역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시작하고 최대 10일 이상 전염력을 갖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

 

 고열(38~40℃), 인후통, 마른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피로감, 두통,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입니다. 게다가 콧물, 코막힘, 안구통,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5~9일간 지속됩니다.  

 

대부분은 경증으로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을 수도 있으며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합병증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세균성 폐렴입니다. 이외에도 심근형, 기흉, 뇌염, 뇌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독감 감염으로 인하여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영유아, 소아, 임산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서 발생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하여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감 합병증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는 1000명에 0.5~1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과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개인위생수칙

 

(1)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손씻기 방법   출처 : 질병관리청

 

흐르는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줍니다.

 

(2) 기침 에티켓

 

올바른 기침 에티켓  출처 : 질병관리청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기침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습니다.

 

(4)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자와 가능하면 접촉을 하지 않습니다.

 

(5) 환자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시설 등에 대한 청소 및 소독을 합니다.

  

2) 예방접종

 

접종대상

아래의 대상자는 매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

 

- 65세 이상 노인
-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 임신부
-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
-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 만성 간 질환자, 만성 신 질환자, 신경-근육 질환, 혈액-종양 질환, 당뇨환자,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60개월~18세의 아스피린 복용자
- 50세~64세 성인

 

(2) 고위험에 인플루엔자를 전파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 의료기관 종사자
-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 만성질환자,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과 거주하는 자

 

(3) 집단 생활로 인플루엔자 유행 방지를 위한 접종 권장 대상자

 

- 생후 60개월~18세 소아, 청소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

 

(1) 어르신 지원 사업 : 만 65세 이상

(2) 어린이 지원 사업 :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3가 백신 무료접종 지원

 

3) 예방접종 권장시기 및 방법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12월~ 이듬해 4월)와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이 3개월~12개월(평균 6개월)인 것을 고려할 때, 10월~11월에 접종을 권장합니다.

 

(1) 2회 접종 대상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은 경우(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 포함)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해야 합니다.

 

(2) 1회 접종 대상자
2020년 7월 1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 접종한 경우에는 1회 접종을 합니다.

 

인플루엔자 치료

 

(1)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   출처 : 위키백과

 

현재 가장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와 리렌자입니다. 신종플루를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요, 두 가지 모두 증상 시작일로부터 2일 이내에 투약하면 독감의 총 지속기간을 1~1.5일 단출할 수 있습니다. 

 

(2) 항생제 요법

2차 세균 폐렴 같은 급성 세균 합병증이 확인되었을 때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3) 대증 요법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 충분한 숙면을 권장합니다. 

 

 

지금까지 독감(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예방, 치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독감은 개인위생수칙과 예방접종을 받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바탕으로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