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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100% 무료예방접종/증상/가격/예방방법

by 콤꼬띠엔 2020. 10. 14.

 안녕하세요 콤꼬띠엔입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A형간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A형간염은 주로 개발도상국이나 빈민국가에서 주로 발병되는데, 바로 개인위생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20년 동안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우리나라 20~40대 성인층에서 A형간염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은 대부분 항체를 갖고 있는데, 어린 시절 위생관리가 부족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영유아의 경우 20155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NIP)에 A형간염이 포함되어 감염률이 낮아졌습니다.

 

 

A형간염 증상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급성간염질환입니다.

 

보통 15 ~ 50일 후 증상이 발생하는데 평균적으로 4주(28) 증상이 나타납니다. A형간염이 발병하게 되면 발열, 식욕감퇴, 심한 피로감,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6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약 70% 무증상이고, 10%에서 황달 소견을 보입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70% 이상 황달이 동반되고, 증상이 심해집니다.

 

보통 수주 ~ 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을 하고 만성간염으로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전파 경로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며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오염된 물을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례는 적지만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혈액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A형간염 예방방법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조개류 익혀먹기
조개류는 90℃에서 4분 이상 열을 가하거나, 끓는 물에서 조개의 껍질이 열린 후 5분 이상 끓여서 먹도록 합니다.

 

(2) 손 씻기
음식 조리하기 전,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합니다.

 

(3) 안전한 물 마시기
물을 섭취할 때는 끓인 물 또는 병에 든 생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1회용 생수병은 재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4) 채소, 과일 다루기
채소, 과일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이 있는 경우 벗겨서 먹도록 합니다.

 

(5)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에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A형 간염 고위험인 B, C형간염 환자, 간경변환자, 혈액응고질환자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합니다.

 

(6) A형간염 환자접촉
A형간염
환자와의 만남은 당분간 자제합니다. 또한 최근 2주 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접종은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항체가 없는 성인이라면 필수로 접종해야 합니다.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간염 항체를 갖게 되어 평생동안 A형간염 걱정을 덜어둘 수 있습니다.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과 유료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료 예방접종

 

(1) 영아는 생후 12~23개월1차 접종을 받고, 6~12개월 후2차로 접종합니다.

 

(2) 2012년 이후 출생자는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3) A형간염 고위험군


2020
1월 중순부터 질병관리청은 A형간염 발병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대상자는 아래의 리스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B18 만성바이러스성 간염

(Chronic viral hepatitis)

- K70.3 알콜성 간경변증(Alcoholic cirrhosis)

- K73.8 달리 분류되지 않은 기타 만성 간염

(Other chronic hepatitis, NEC)

- K73.9 상세불명의 만성 간염

(Chronic hepatitis, unspecified)

- K74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

(Fibrosis and cirrhosis of liver)

- K75.4 자가면역성 간염

(Autoimmune hepatitis)

- K83.0 담관염(Cholangitis): 원발성 담관염과 경화성 담관염 두 상병 진단기준 모두 충족
(Primary cholangitis and sclerosing cholangitis)

- M35.1 기타중복증후군

(Other overlap syndrome)

- E83.0 윌슨병(Wilsons disease)

- I82.0 버드-키아리 증후군

(Budd-Chiari syndrome)

 

위 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분들은 국민건강관리보험공단이 정보를 추합 하고 질병관리청이 개인별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항체검사 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 예방접종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분들은 모두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40세 이상인 경우에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는 경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면 됩니다.

 

* 항체검사는 항A형 간염바이러스 항체(anti-HAV)검사로 A형간염 진단과 면역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시기 및 방법

 

- 1980~1999년생 :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

1970~1979년생 : 항체검사 후 면역이 없음을 확인 후 예방접종

 

성인은 1차 접종 후, 6 ~ 12개월 뒤에 2차로 접종해야 예방접종이 완료됩니다.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마다 예방접종의 시행 시기와 항체검사 가능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전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지역 보건소 등을 통해 백신접종 또는 항체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nip.cdc.go.kr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nip.cdc.go.kr

 

예방접종 가격

 

 A형간염 예방접종의 가격은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가 지정의료기관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보통 지정 의료기관의 경우 6만~8만 원의 가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보건소는 3만 원대에 충분히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19세 미만의 경우 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가격문의는 내원 예정인 기관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금까지 A형간염의 증상과 예방방법 및 예방접종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A형관염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른 건강 상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건강카테고리를 검색해 보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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